태양의 계절 9월을 맞이하여 선배님,후배님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하느님께서 점지해주신 정동골을 떠나, 욕위대자당위인역이라는 교훈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대선배님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배재 92회(26기) 이동욱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저는 학창시절부터 꿈꿔오던 배재고등학교 야구의 전국석권을 위해서 조그만 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사불란한 응원과 피끓는 배재교가를 운동장에서 볼 수 없다는 선배님들의 질책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어린 후배의 충정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또한 사랑스런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배재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것이 더 이상 늦어져서도 안되겠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해서 마라톤초보자인 저는 “배재고 야구발전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지옥의 레이스인 사하라 사막마라톤(6박 7일, 250km)에 비장한 각오로 출사표를 던집니다.

1km당 \100을 모금합니다. 제가 완주하면 1인당 \25,000이 모금되는 것이고, 10만 배재인중에서 1%인 1,000명의 선배님들만 후원해주셔도 목표기금인 \25,000,000이 달성됩니다. 기금은 총동창회에서 관리하고 본 인터넷에 투명하게 사용내역이 공개될 것입니다.

올해 봉황대기 고교야구에서는 16강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선배님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전국을 호령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선배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무사히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배재고등학교 92회

정동회계법인 대표 이 동 욱 올림







* 사하라일정 : 2005. 9.22 (출국) - 2005.10. 4 (입국)

2005. 9.25 ~ 2005. 10.1 (사하라 레이스)

2005. 11. 6 (KBS 1TV 오후 8시 일요스페셜 방영예정)

2005. 11.30 (발전기금 전달식 예정)



# 배재야구발전기금계좌

우리은행 1002-330-606188 예금주 : 김시중

* 입금시 성명과 회수를 명기하시길 바랍니다. (예 : 홍길동/91)



(많은 선배님,후배님의 후원으로 이동욱 선배님께 큰 힘이되시길 바라고

뭉치는 배재인의 기상이 빛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