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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산악회
제목 북한산성종주3 날짜 2009.01.09 12:19
글쓴이 전봉성 조회 1341

청수동암문을지나 대남문으로향합니다


문수봉정상에서 보현봉과 사자능선을바라보며,훗날을 기약합니다


문수사


대남문옆에 있는절로서 등산객들에게 점심을제공합니다


지금은 물이귀해서,점심을제공하고있지 않지만  등산객을위해서 난로를설치하고 ,스탠드형 탁자와 의자를 설치해서 식사할수있는공간을 제공하고있습니다 .식사하며 통유리로보는 보현봉의경관은 일품입니다


절입장에서는 쉬운일이아닌데 ,부처님의 자비를느낍니다


 


다시 대성문과 동장대를향해서 출발합니다


 


내베낭


 


제배낭안에 있는 물품을 공개하겠습니다


1자일


   조그만줄을갖고다닙니다


   산을다니다가 어떻게 올라는갔는데,내려오기가힘들때를 위하여 소지하고있습니다


    혹은,식사중에 물병이 벼랑쪽으로 떨어졌을때,안전하게 회수할수있습니다


2후레쉬


   산에서 어둠을만날것을 대비해 항상휴대합니다


   치악산에서내려올때.어둠을만나 후레쉬를꺼내려했는데,근표가 후레쉬를꺼내더군요


    안전을위해 필수품이라 생각합니다


3면티하나,양말하나


    오래입은 면티를 꼭지참합니다


   내옷이 비에적거나,땀이많이났을때 유용합니다


   경험으로,유사시에는 면티는,붕대내지 압박붕대로 변신할수있고 양말은 장갑으로도 변신합니다


4 맥가이버칼,비상식량


 


위의 4가지는 꼭 갖고다니는편입니다


 


칼바위를감상하며 동장대를지나 북한산 대피소를지나갑니다


북한산성종주의 시발점인 위문은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저는 갑자기 중흥사지와,봉성암이 보고싶었습니다


그래다시 주능선에서 내려가 중흥사지를 향합니다


 


중흥사지


중흥사지 어느주춧돌에 앉어서 중흥사지를보며 담배를 한가치 핍니다


절터를바라보면서,


인간사,흥망성쇠나,100년도못살면서 1000년걱정하는인간들, 찰라의의미----


이러한생각들이 담배연기와함께 사라집니다


"국보와 보물이있는 옛절터이야기"의저자인 김남용교수는 이러한말을했습니다


옛절터에 와보면,지금번창하는절에서 느낄수없는 묘한것이있다


무너진 절터에서,옛날 화려했을절을 유추해보는것도 즐거움이지만


그화려했던절이 절터로남은것은,우리에게 많은것들을 시사해준다.


올해도끓나는 12월 절터에서,유추해보며,반성해보며,내년을 그려봅니다


남용이에게 ,전화를걸어봅나다


 


봉성암


제이름하고 발음이같아서 한번가보고싶었습니다


허나,갈때마다,,"등산객의 출입을 자제바랍니다"라는 팻말에 들어가보지를못했습니다


조용히,수도하는스님들에게 폐가되지않도록 살금,살금들어갑니다


봉성암은 북한산 어느절보다,적막합니다


대웅전20미터를앞두고,개2마리가 짖기시작했습니다


무섭게 짖어대더니,저하고눈이마주치자,저를향해 달려오기시작했습니다


순간적으로,밀려오는공포감.---


녀석들은 일미터20정도의 크기로 ,저를당장 공격할기세로내려와서,좌우에서 짖으며 당장물어버릴기세입니다


저는손바닥을보여주면서,서서히눈을마주치고 뒷걸음질을했습니다


개들을,흥분시키지않기위해 ,서서히,서서히,


녀석들은 계속 따라오면서,당장물을듯이,


제가봉성암 경계를벗어나자,놈들은 따라오는것을 멈추고 짖기만합니다


훈련받은개가 분명합니다


하지만,아주,싯겁했습니다


공부하는 스님들에게도,잠시 소란을펴서 죄송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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