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7 ~ 28일 참으로 날씨한번 죽이는 날에
정동산악회가 한라산으로 특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또 다시 가라고 하면 망설여질 정도로 힘은 들었지만 동기들 모두가
대만족한 산행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저도 처음이었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인지라
결코 만만한 산행은 아니었습니다.
- 산행코스 : 성판악 ==> 관음사 코스
- 이동거리 : 오름산행 (10.7 Km) + 내림산행 (8.7 Km) = 合 19.4 Km
- 소요시간 : 9:40 분 산행 시작 ~ 18:10 분 산행 종료 ( 총 8시간 30분 소요)
** 하산 후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는(?) 횟집으로 이동하여 정말로 꿀맛같은 회식을 하였고,
2차 건전(?)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그야말로 건전하게 즐겼습니다. (힘이 들어서 -.- )
저무는 밤이 아쉬어 숙소인 이근표 동기의 근사한 별장으로 이동하여,
몇몇 동기와 함께 쏟아질 듯한 별빛과 추억의 전기구이 통닭을 안주삼아 입가심 맥주
한잔 더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 다음 날 아침은 김상호 동기가 특별히 손수 지어준 전복죽과 라면으로 간단히(?) 한 후,
점심은 최광식 과 오무열 동기가 직접 고생하며 만든 장작나무 숯불에 제주도 훍돼지 삼겹살에,
항정살과 목살을 곁들여 싱싱한 야채로 반주삼아 푸짐하게 한상 했습니다.
** 산행도 산행이었지만 모처럼 동기들과 함께 1박 2일로 밤을 지샌 것도
매우 특별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참석해준 동기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항공권 구매에 도움 준 이길모 동기,
별장을 숙소로 무료 제공해준 이근표 동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참석자 (총 8 명)
최광식 / 최형주 / 이근표 / 임희수 / 박병현 / 김상호 / 어용근 / 오무열
***** 경비 정산 내역 *****
- 전월 이월금 --------- 397,350
- 금월 수입 --------- 2,200,000 (1인당 30만*7명 + 10만 <-- 김상호: 마일리지 활용)
- 금월 지출 --------- 2,391,520
==> 항공권 1,237,600 (176,800 * 7명) / 렌트카 153,000 (2일분) / 첫째날 조식 35,000 /
첫째날 부식비 56,800 / 후배 수고비 (김밥, 맥주, 간식 준비 + 등산안내) 100,000 /
1차 횟집 460,000 / 2차 노래방 130,000 / 3차 맥주 36,300
둘째날 점심 142,820 / 렌트카 주유비 40,000
- 금월 잔액 ----------- 305,830
==> 초과지출금 191,520원 중 91,520원은 기존 등산회비 적립금에서 갹출토록 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와 동의를 바라며...^^),
나머지 100,000 원은 등산회 회장이 찬조토록 하겠습니다...^^
*** P.S
- 11월 산행은 11.18 (일)에 도봉산 자락의 오봉으로 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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